엄 커피(Um Coffee)의 창업자 스테파노 엄(Stefano Um)

"브라질 파젠다 엄은 12살이란 어린나이에

한국에서 브라질로 이민을 간

엄 커피(Um Coffee)의 창업자

스테파노 엄(Stefano Um)님이

생산한 커피입니다.

 

스테파노 엄은 수년 간 자신만의 고집스러운 기준을

지켜가며 브라질에서 수준 높은 스페셜티 커피를

생산해오고 있습니다.

 

그 중 박스프레소가 가져온 파젠다 엄은 처음에는

카카오의 이국적인 향미를, 중간에는 누룽지의

고소한 바디감을, 끝에는 사탕수수와 같은 부드러운

달콤함이 느껴지는 게 특징입니다.

 

정성과 열정으로 재배된 고급스러운 브라질 커피,

박스프레소가 소개합니다."

브라질 파젠다 엄

내추럴

나라: 브라질

농장/정제소: Fazenda Um

품종: Mundo Novo

가공방법: Natural

컵노트: 카카오, 누룽지, 사탕수수

에디터가 알려주는 맛있게 즐기는 방법

고소한 맛의 뉘앙스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브라질을 좋아하지 않을 수 가 없죠. 아시다시피 박스프레소에서는 하나의 원두를 여러가지 커피 메뉴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커피 에디터 #홀리 가 추천하는 브라질 파젠다 엄과 잘 어울리는 커피메뉴로는

1) 카페라떼

2) 아메리카노

3) 사블라떼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브라질 파젠다 엄은 커피의 과육의 향기가 더 잘 느껴지는 내추럴 방식으로 가공되었습니다. 이런 내추럴 가공방식의 커피를 고소하게 로스팅하면 특히 우유가 들어간 음료와 잘 어울립니다. 아이스 라떼, 따뜻한 라떼 말할 것도 없이 잘 어울리고, 아메리카노와 같은 블랙커피도 좋습니다. 박스프레소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이 올라간 사블라떼와도 잘 어울리기에 추천 메뉴에 넣어봤습니다. :)

이 커피를 만든 생산자(Producer)에 대한 이야기

Um Coffee는 브라질 최대 커피 생산지인 미나스제라이스주 남부의 이스피리투산투주의자사 농장에서 46가지의 아리비카 종 커피를 생산합니다. 취급하는 커피 중 80%가 스페셜티인 만큼 완성도 높은 브라질 커피를 재배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업자인 스테파노 엄(Stefano Um)은 1976년 12살 떄 한국에서 브라질로 이민을 왔습니다. 전자기기 관련 일을 거친 후 1990년대 후반부터 커피의 세계에 몸을 담았습니다. ‘죽을 때 까지 이 일을 하자’ 고 스스로에게 다짐한 스테파노 씨는 지금 스페셜티 커피가 소규모 생산자들의 희망이 될 것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커피 생산에 있어 약 30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제일의 커피 생산국 브라질에서는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생두의 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스페셜티 커피는 브라질 국내에서 거의 유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생산량만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통에서 벗어나 코모디티 커피가아닌 스페셜티 커피를 생산하는 생산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브라질이 내포한 잠재력을 찾아내고 분투하는 커피 생산자 중 한 명이 스테파노 씨입니다.

고품질의 커피가 재배되기 어려운 브라질의 열악한 환경에서 스테파노 씨는 스페셜티 커피를 재배하기 적합한 농지를 발로 뛰어 찾아농장을 구매도 하고 여러 생산자들이 커피 재배애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끝없는 교육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커피를 만드는 법부터 맛의 평가 방법, 커피 껍질 벗기는 기계의 사용법, 건조대의 습도를 조절한는 법 등 지속적인 노력과 정성을 통해 그는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브라질 커피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창창업자 스테파노 엄과의 인터뷰 내용 중 발췌.

로스터's 코멘트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는 카페에서 브라질 커피는 하나의 모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브라질 커피는 그 향미나 뉘앙스가 다른 나라에서 재배된 스페셜티 커피에 비해 단순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보통 스페셜티 커피는 한 가지 맛만 느껴지는 것이 아닌 다양한 맛이 조화롭게, 기분좋게 느껴져야합니다.

 

이런 기준을 충족시켜주는 브라질 커피를 그동안 찾기 어려워 애를 먹고 있었는데, 위 기준들을 충족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소개할 만한 커피를 발견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브라질 파젠다 엄은 카카오의 컴플렉스한 노트가 첫 맛에 느껴지며 누룽지와 사탕수수, 혹은 메이플 시럽과 같은 둥근 느낌의 단맛이 매우 특징입니다. 특히 이러한 향미가 복합적으로 느껴져서 매우 좋습니다.

 

한 가지 맛이 너무 세 커피가 단순하게 느껴질 경우 스페셜티 커피라고 칭하기 어려운데, 파젠다 엄은 ‘고소하다’ 는 카테고리 안에 여러가지 맛들이 층층이 느껴져서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메리카노, 라떼와 같은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 핸드드립과 같은 필터 커피 음료에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박스프레소 전희성 로스터

내추럴 가공방식을 거쳐서 그런지 생두의 색깔이 조금씩 다릅니다.

고소한맛의 컵노트들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게 특징입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브라질 원두가 박스프레소에 소개된거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려한 캐릭터를 지닌 원두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고소하고 클래식한 원두를 찾을때도 있습니다. 이번 고소한맛 원두인 브라질 원두가 앞서 말한 고소하며 클래식한 맛의 주인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분쇄 했을 때 아몬드와 참기름을 연상케하는 고소하고 맛있는 향이 코를 감싸 어떤 음료로 마셔도 어울릴꺼 같아 기대가됩니다. 마셨을때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혀를 감싸고 약간의 산미가 더욱 더 입맛을 돋아나게 해줍니다 이후 땅콩 같은 긴 여운이 입안과 코로 맴돌며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해주네요.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또는 CM(탄소침용)과 같은 특수한 프로세스를 거친 원두를 접하다 정말로 오랜만에 좋은 고소한 원두를 찾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커피를 처음 공부하던 시기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저는 드립으로 내려 마셨지만 개인적으론 우유의 묵직한맛과 잘 어울릴 것 같아 라떼로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이번 기회에 박스프레소에서 플렛화이트 한잔 어떠신가요?

 

- 강동훈 커피셀렉터

박스프레소 점주님의 코멘트

브라질 파젠다 엄 내추럴은 목넘김이 부드러우면서 고소한맛이 느껴지고, 쌉싸름함과 동시에 단맛의 여운이 느껴지는 원두 입니다.

후미도 깔끔하고 기분 좋은 고소함이 오래 갑니다. 드립 커피나 에스프레소로 마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 박스프레소 약수점 점주님

추운 겨울 날씨에 따뜻하게 몸을 감싸주는 좋은 고소한 맛 커피.

브루잉 가이드

커피 12g / 물 192g / 비율 1:16

① 드리퍼에 필터를 꽂고 뜨거운 물로 린싱을 해줍니다

② 12g의 분쇄된 커피를 약간 가는 분쇄도로 갈아줍니다.

③ 드리퍼에 분쇄한 커피를 넣고 영점을 맞춥니다.타이머를 시작하고, 커피 양의 3배인 36g의 물을 부어 골고루 적셔줍니다.

④ 타이머를 시작하고, 커피 양의 3배인 36g의 물을 부어 골고루 적셔줍니다.

⑤ 드리퍼를 잡고 원형으로 흔들어 물과 커피가 잘 섞이게 해줍니다.

⑥ 45초가 되면 192g이 될 때까지 물을 부어줍니다.

⑦ 분쇄도가 맞다면 2분 30초 쯤 물이 다 내려옵니다.

⑧ 2분30초보다 늦게 물이 빠진다면 분쇄도를 굵게, 일찍 빠진다면 분쇄도를 가늘게 조정해주세요

⑨ 물이 다 내려간 후 커피를 즐기시면 됩니다.

package

150g

QR

스티커의 QR코드를 인식해보세요.

해당원두 구매 및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asy Cut

신선하게 포장된 원두는 뜯기 쉬운 스티커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스티커 오른편에 원두의 로스팅 날짜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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